유 영준 원장, 성형외과전문의, 의학박사    

실제로 얼굴의 크기가 작아도 화면이나 사진 상에서는 커 보이는 경우가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보여지는 얼굴의 크기는 실제의 크기와 가장 관계가 있지만 부수적으로 얼굴의 그림자가 아주 많은 영향을 줍니다. 여성들이 화장을 할 때 광대뼈의 옆 부분과 턱의 뒷부분을 진한 색조로 어둡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메이크업의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얼굴의 옆 부분, 즉 경계 부위를 진하고 어둡게 함으로서 볼륨감을 줄이는 것입니다. 얼굴이 작아 보이도록 변장을 하는 것이지요.
 
광대뼈 수술의 경우 얼굴이 크거나 인상이 강해 보이는 분들이 수술을 원하는데 어떻게 수술하더라도 강한 인상은 좋아지게 마련이지만 작아 보이기는 힘듭니다. 이것은 수술을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부위를 정확히 줄였는가 가 관건입니다. 많이 줄인다고 부피가 작아 보이게 되는 것은 절대로 아닌데 메이크업의 원리, 즉 그림자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부피만 줄이기 때문에 얼굴의 크기가 변하지 않고 오히려 더 펑퍼짐하게 커 보이게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한국인의 광대뼈는 대부분 옆 부분이 나와 있는데 이곳을 관골궁 이라고 합니다. 관골 체부 에서 관골궁으로 넘어가는 부위에 각이 생겨 그림자 효과를 통해 얼굴이 작아 보일 수 있도록 수술하는 것이 광대뼈 수술의 기본 원리입니다만 그보다는 관골 체부의 높이를 낮추는 시술이 대부분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광대뼈의 높이는 낮아졌지만 얼굴의 크기는 오히려 더 커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턱뼈 수술에 비해 부담도 적고 위험도도 적은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수술비용은 턱 수술과 같고 그 효과에 대해서도 만족도가 떨어지는 이유가 정확한 위치를 찾아 수술하지 못하는 현실 때문입니다.
 
입안의 절개만으로도 원하는 부위를 정확히 절단하여 기대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광대뼈 수술은 이제 심리적인 부담이 많이 줄어든 상태에서 시술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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